정시모집서 치의예과 인기
2001학년도 대학 특차모집에 이어 정시모집에서도 치의예과의 인기가 높게 나타났다.
지난 2일까지 전국 대학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치의예과가 의예과보다 훨씬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치의예과 정시모집에서 강릉대의 경우 30명 모집에 1천1백14명이 지원해 무려
3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을 비롯, 다음으로 전북대가 23명 모집에 3백13명이 지원해
13.6대1, 원광대 8.7대1(40명 모집·3백49명 지원), 단국대 8.2대1(48명 모집·3백95명 지원),
연세대 7.7대1(11명 모집·85명 지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치의예과 정시모집 11개 대학 총 평균경쟁률은 9.7대1로 이번 특차모집 총
평균경쟁률(6.6대1)보다도 웃돌았다. 반면 10개 대학(치의예과 모집대학·강릉대 제외) 의예과
총 평균경쟁률은 5.3대1로 대체로 낮았다.
이번 2001학년도 치의예과 및 의예과 정시모집 지원 경쟁률을 살펴보면(괄호안은 의예과)
△서울대-2.7대1(2.6대1) △경희대-6대1(4.4대1) △연세대-7.7대1(6.5대1) △부산대-5대1(3대1)
△경북대-7.1대1(1.7대1) △전남대-5.3대1(2.5대1) △전북대-13.6대1(6.3대1)
△원광대-8.7대1(8.4대1) △조선대-5대1(5.2대1) △단국대-8.2대1(12.2대1) △강릉대-37.1대1
등으로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