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1층·지상3층
지난 94년 7월 설립된 진주치과의사 신용협동조합(이사장 李英達)이 짧은 기간안에 회관을
마련하고 지난 10일 개관식을 가졌다.
진주치의신협은 진주MBC 맞은편에 위치한 기존의 건물을 인수해 인테리어와 외벽도색 등
2개월간의 수리를 거쳐 다시 깔끔한 건물도 재탄생 했다. 부지 53평에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의 신협 건물에는 진주시치과의사회 사무실과 세미나실을 별도로 갖췄으며 1, 2 층은
임대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진주시 치과의사와 그 가족 등 1백90명으로 구성된 진주치의신협은 78년 6월 7명의 상조회로
출발했지만 지난해 12월말 자산이 22억2천3백만원으로 BIS(자기자본율)가 58%를 상회할
정도는 튼튼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다. 특히 대출한도가 전국신협중 제일 많은
1억원이면서도 한건의 사고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李英達(리영달) 이사장은 “7천만원 이상의 출자금을 내고도 후배들을 위해 참고 견뎌준
선배 조합원들과 함께 참여해준 후배 조합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