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3차회의 성료
치과계 직종간 서로 존중하는 치과문화형성을 위해 추진중인 ‘서로존중하기 캠페인"의
표어와 로고가 최종 결정 됐다.
지난 15일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과기공사협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대한치과기재협회
등 4개 단체는 ‘서로존중하기 캠페인’ 3차 회의를 갖고 각 단체의 대표자 1인이 심사를
맡은 가운데 표어 및 로고의 당선작을 선정했다.
표어부문에서는 최임길씨의 ‘함께가꾼 치과문화 함께누릴 밝은사회’가 당선됐고 로고는
김홍종씨의 치아 네 개의 형태와 화합을 이미지로 형상화한 작품이 1위를, 송화승씨의 손과
손을 마주 잡은 모습을 단순화 시켜 동반자의 이미지를 나타낸 작품이 2위를, 최운재씨의
국민의 치아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상부상조해야만 하는 4개 단체의 관계를 구강과 치아를
중심으로 만든 작품이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당선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로고는 각각 50, 30, 20만원의 상금이, 표어에는 2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당선된 로고 중 1위는 뱃지로 제작이 되어 4개 단체에 6월쯤 배포가 될 예정이다.
치과계 단체와 가족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공모에서는 구랍 12월 한달 동안 표어는 총
50작품, 로고는 총 30작품이 접수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했던 李振浩(이진호) 기공사협회 정보통신이사는 “치의신보에 실렸던
서로존중하기 캠페인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며 “기공사협회에서는 금년
1월부터 자체적으로 존중하기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趙榮植(조영식) 치협 기획이사는 “앞으로 이런 분위기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면서 치과계 4개 단체가 함께 장애인 복지사업, 외국인 노동자 등 소외된 계층에 대한
구강보건 사업 등을 위해 공동으로 힘을 모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로존중하기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각 단체들 간의 서로에
대한 관심이 선행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교류가 절실하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앞으로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킨다는 취지로 6월에 있을 구강보건주간에 4개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