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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령감정 의뢰 2·30代 절반
20·30대 취업·직장 관련 많아

관리자 기자  2001.01.2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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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줄이려는 경우 50% 차지 연세치대 구강내과 장희영씨 석사논문 치대병원에서 실시되고 있는 치아에 의한 연령 감정의 절반이상이 20대와 30대 의뢰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치대 구강내과 장희영씨가 석사학위 논문(지도교수 金鐘悅)으로 제출한 <&23959>치아에 의한 생체 연령감정 사례의 분석"이라는 논문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99년 12월말까지 시행한 4백35명의 사례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의 경우가 51.5%로 전체 중 과반수를 차지했다. 이를 성별로 볼 때 남자가 52%, 여자가 48%로 남녀별 분포에 있어서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감정을 의뢰해오는 이유를 분석한 결과 20대와 30대에서는 취업 혹은 직장과 관련해서가, 결혼과 관련해서는 20대가 가장 많았다. 또한 취학과 관련해서는 6세 이하에서, 복지혜택과 관련해서는 50세 이상에서 바른 나이를 찾고자 하는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의뢰인들이 연령감정을 의뢰하는 경우는 호적상의 연령에 비교해 나이를 줄이려는 경우가 50.3%를 차지했으며 늘리려는 경우는 49.7%로 분석됐다. 특이한 점은 여자의 경우에서는 줄이려는 경우가, 남자는 늘리려는 경우가 많았으며, 6세 이하에서는 늘리려는 경우가, 60세 이상에서는 줄이려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연령감정 사례 분석 결과 의뢰해온 감정 건수중 20.6%의 경우가 의뢰인이 주장하는 연령이 기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