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용 책자 발간
지난해 7월 출범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직개혁을 단행하고 노사문제를 안정적 분위기로
이끌며 2단계 경영혁신 과제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책자로 발간하였다.
그동안 건강보험공단은 이질적인 조직통합에 Ekms 구조적인 문제점과 지역재정의 불안정,
장기간의 노조파업 등으로 아직까지도 통합공단에 대한 대외적 우려의 시선이 남아있는
가운데 공단이 성과와 경영혁신 의지를 책자화해서 발표한 것.
공단 관계자는 "노사화합과 일대혁신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진실로 봉사하는 새로운
공단문화를 창출할 것이며, 직원들에게는 자랑스러운 직장이 되도록 대변신을 하게 될 것"
이라며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하였다.
전임직원의 개혁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자체교육용으로 발간된 이 책장에 따르면, 공다은
출범직후 특별퇴직제, 공로연수제 실시 등 다양한 인력감축시스템을 도입하여 약
1천1백여명의 인력을 감축했다. 또 연공서열제를 폐지하고 철저한 능력본위의 파격적인 자체
발탁인사를 단행하는 등 대대적인 조직혁신을 단행함으로써 정체된 조직에서 활성화된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적고 있다.
또 전국 27개 거점지사에 보험료 특별징수반이라는 특별기구를 구성하고 간부직원을 배치,
체남보험료에 집중적인 독려활동을 전개토록 함으로써 2개월 동안 약 64억원의 체납금을
징수하는 등 보험재정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6개 지역본부장 등 고위간부들에 대한
계약직제를 실시했다.
<지사장회의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공단의 내부 현안 지시와 일선 지사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지사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사장회의에는 임인철 기획상임이사를 비롯한
5개 부서의 임원이 지난 15일부터 16일 양일간에 걸쳐 지역본부 및 거점지사를 방문하여
2백35개 지사(12개 출장소 포함)의 지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 주요 내용은 통합공단 출범 당시 임직원 1만2천6백6명에서 1만1천5백43명으로
1천63명 감축한 것과 기존 3백27개 조직을 2백35개 조직으로 92개 조직을 축소한 것,
대국민서비스 제고를 위한 고객헌장 공포 등 그간 공단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한 공공부문
10대 개혁과제 추진현황을 설명하는 자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