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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치대 신임학장
경희문 교수

관리자 기자  2001.02.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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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환경 개선에 최선” “여러모로 부족한 제가 학장으로 선출돼 개인적으로는 영광이지만, 임기동안 막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두려움과 책임이 앞섭니다." 경북치대 제13대 학장에 모교출신 景熙文(경희문) 교수가 임명됐다. 지난달 23일부터 학장직을 수행하고 있는 景학장은 경북치대 발전과 관련해 “첫째로 진리탐구를 통한 창의적인 전문인을 길러내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교과과정 개편을 비롯한 교육환경 및 연구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최대한 학교의 문을 개방해 동문들과 지역사회 치과인들의 학구적인 욕구를 충족시켜 주는 것"과 “올 상반기부터 시작되는 치대 신축건물 공사에서 효율적인 공간배치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景학장은 “현재 일본의 오사카대 치학부 및 도꾸시마대 치학부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어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며 “향후 미국,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과도 자매결연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景학장은 학제개편과 관련, “개인적으로는 4+4학제를 선호하고 있으나 좀더 학교 실정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해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景학장은 이밖에 교수, 학생, 동문과의 만남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이벤트 기획도 고려중이다. 또 벤처 창업을 통한 치과 기자재 국산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개발 및 상품화에도 여러 교수진들과 추진할 계획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