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과목 지정 구강외과 81%
교정과 71%·보철과 63% 순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병원 중 41%가 서울에 분포돼 있으며 수련병원에서 가장 많이 지정된
과는 구강악안면외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철과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련병원의 67%가 전용 입원실을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63%정도가 수술실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병원 실태조사 소위원회(위원장 洪森杓)가 작년 5월 초부터 올해 1월
말까지 82개의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병원 실태조사’에
따르면 수련병원의 41%가 서울에 분포돼 있으며 경기와 부산에 각각 15%, 6%의 분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수련병원이 없는 지역은 울산, 제주, 전남지역인 것으로
밝혀졌다.
수련지정과명별로 살펴보면 조사대상 수련기관 중 구강악안면외과를 수련과목으로 지정한
병원이 67개로서 81%를 차지했으며 치과교정과 71%, 치과보철과 63% 순으로 나타났다.
치과진료부서의 직급에 따른 치과의사 현황을 살펴보면 82개 수련병원에 총 1752명의
치과의사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이중 전임의는 524명, 전공의는 1228명으로
전공의가 전임의에 비해 약 2.3배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치과진료부서의 보조인력 현황을 살펴보면 11곳의 치과대학병원의 경우에는 531명의 전체
보조인력 중 간호조무사가 199명으로 37.5%를 차지했으며 치과위생사가 19.4%, 행정사무원이
18.27%, 치과기공사가 9.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치과위생사보다 간호조무사의 수가
약2배 가량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8곳의 치과병원의 경우에는 152명의 보조인력 중 치과위생사가 80명으로 52.6%를
차지했고 간호조무사가 17.8%를 차지해 치과위생사가 간호조무사에 비해 약 3배 가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서 다룬 내용과 보고서 전문을 보기 위해서는 치협 홈페이지(www. kda.or.kr)를
클릭한 후 ‘치과의사를 위한 정보’ 중 ‘자료실’을 클릭하여 ‘학술위원회’에 접속하면
된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