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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부 회비 자동이체
4월부터 매달 4만여원씩 납부

관리자 기자  2001.02.1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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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무수행에 큰 효율 기대 대구지부(회장 洪東大)가 지부회비를 비롯한 중앙회비, 치정회비에 대해 자동이체하는 방법을 도입키로 했다. 대구지부는 회비가 회기말에 걷혀 회무수행에 차질을 빚는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부회비를 비롯한 중앙회비, 치정회비를 자동이체하는 방식을 도입키로 하고 오는 4월 1일, 새로운 회기가 시작되는 시점부터 이를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지부 회원 중 자동이체를 신청하는 회원은 오는 4월부터 2002년 1월까지 10회에 걸쳐 매달 4만200원씩, 40만2000원을 납부하게 된다. 이를 위해 대구지부는 지난 8일부터 회원에게 회비 자동이체 안내에 대한 공문을 보냈으며 14일 현재 회원의 반응을 검토한 결과 전체회원 700여명 가운데 50여명이 자동이체를 신청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金鍾喆(김종철) 대구지부 재무이사는 “자동이체 신청이 과반수가 넘지 않을 경우 오히려 회무수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자동이체 방식이 안정적일 것이다”라고 말하고 “작년 총회시 회비미납 회원에 대해 보수교육 점수를 불인정키로 결정함에 따라 회원의 회비납부에 대한 의무감이 다소 높아져 양호한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회비수납 자동이체 방식에 대한 원활한 협조가 이루어질 경우 대출을 받아 회무를 수행하는 등의 단점이 보완될 뿐만 아니라 수입에 대한 예측이 가능해 회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보다 효율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치협의 한 관계자는 대구지부의 이러한 수납방식에 환영의 뜻을 표하면서 “앞으로 전지부로 확산되어 회무수행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