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개설과목중 12개이상 직접 선택
학생욕구 만족, 교과과정 발전 계기
원광치대(학장 韓敬洙)가 2001년부터 적용되는 교과과정을 새롭게 개편, 전공선택과목제를
도입했다.
원광치대의 새로운 교과과정은 15개 개설 과목 중 12개 이상의 과목을 학생이 스스로
선택하도록 해 3학년 2학기부터 적용이 되며, 3학년 2학기에는 4과목 중 3과목, 4학년
1학기에는 5과목 중 4과목, 4학년 2학기에는 6과목 중 5과목을 선택하도록 짜여져 있다.
또 이번 교과과정 개편에 선택과목으로 지정된 교과목은 심미치과학, 노인 및 장애인치과학,
임상견학, 병원경영학, 임상구강생리학, 악안면정형학 등으로 선택과목 선정은 기초학교실의
임상노출교과목, 신설과목, 국시관련도가 낮은 교과목, 상호 유관하면서 대비가 되는 교과목
등 4개 항목의 기준에 의해서 이루어 졌다.
신설과목의 경우 여러 교수가 참여하여 다분야 협동강의가 이루어지는 분야를 중점적으로
선정했다.
韓敬洙(한경수) 원광치대 학장은 “전공선택과목제의 도입은 획일화된 국내 교육과정에서
탈피하여 대학 사정에 따른 독창적인 교과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며, 새로운 교과목에
대한 진입장벽을 없애고, 수강자로 하여금 신규과목의 필요성이 검증되게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소비자인 학생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교과과정이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韓 학장은 또 “전공선택과목제가 학생들의 자율성 신장과 자신이 관심있는 과목을 선택하게
함으로써 학문에 대한 관심과 열의를 고양할 수 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광치대의 이번 교과과정 개편은 지나치게 많은 학점을 축소하고 전공필수로만 운영되던
교과목을 전공필수와 전공선택으로 운영하여 임상에의 조기노출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