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회관 증축허가가 지난 15일자로 관할 구청인 성동구청으로부터 떨어졌다.
2개층이 증축되는 치협회관은 이달말까지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3월 13일 치협 정기이사회시
한차례 설명회를 가진 뒤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4월경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치협 회관개보수 및 증축위원회(위원장 林炯淳)은 지난 19일 치협회관에서 8차 회의를 열고
성동구청으로 허가를 받은 회관증축 허가도면과 공사비 등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설계회사인 삼우동인은 이날 증축 허가과정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을 설명하고 현재 설계
진척은 9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2개층 증축에 따라 3층에는 치의신보와 사무실이
들어서고 4층에는 대회의실과 중, 소회의실이, 5층에는 360석 규모의 대강당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건축설비, 보수공사, 대강당 시설 장비 등에 소요되는 예산
등을 따져본 뒤 대의원총회에서 결정된 예산범위내에서 공사가 진행돼야 한다는데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또한 오는 3월 정기이사회에서 설계도에 대한 업체의설명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