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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평가제도 도입 방침
구강보건의료연구원

관리자 기자  2001.02.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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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質 높이기 위한 장치 마련 한국구강보건의료연구원(원장 李在賢·이하 구보연)이 불성실·불필요한 연구를 막고 연구의 질을 높이기 위해 평가제도를 도입할 방침이다. 구보연은 지난 20일 앰버서더호텔에서 운영위원회를 갖고 치협이 외부에 의뢰한 연구의 최종연구보고서에 대해 연구위원을 활용, 평가할 수 있는 장치마련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으고 이를 치협에 건의하기로 했다. 지난해 12월 9일 열린 치협 수시감사에서도 치협 모 위원회의 노인틀니 및 고정성보철물 의료보장방안에 관한 조사연구 결과에 대해서 평가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감사의 지적이 있었다. 이에 따라 연구용역에 의해 작성된 각종 연구보고서의 평가와 활용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대두된 바 있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도 정책연구에 대한 평가제도가 있고, 병협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을 통해 평가제도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구보연의 홍보가 미비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지부장회의에 원장이 참석, 연구원의 사업을 설명하는 한편 다음달 중 치과계 전문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기로 했다. 또 일간지 보도를 통해 구보연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현재 보건복지부의 용역을 받아 진행중인 전국민구강보건 실태조사의 연구결과가 중간 보고서 형식으로라도 빠른 시일내 나올 수 있도록 독려키로 하고, 대의원총회때도 구보연 심포지엄이나 현황 및 사업보고서를 모아 홍보책자로 제작, 배포하는 등 홍보에 힘쓰기로 했다. 이날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올해 전문치의제가 치과계의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될 것이라며 전문치의제를 올해 중요연구테마로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구보연은 오는 3월 중순에 감사를 받고 3월말경에 이사회를 열 계획이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