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시 문항개발 기본틀 제시
국시원, "치의 직무분석" 발간

관리자 기자  2001.02.24 00:00:00

기사프린트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李文鎬, 이하 국시원)은 문항개발기준 연구를 위해 18개 직종에 대한 직무분석 연구간행물을 발행하고 지난달 16일 치협에 "치과의사 직무분석"과 "직무기술서 모음" 간행물을 송부했다. "치과의사 직무분석" 연구간행물에서는 치과의사 직종의 업무를 분석한 직무기술서(Job Description)와 업무수행을 위해 필요한 요건을 담은 직무요건서(Job Specification) 그리고 직무기술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했다. 李文鎬(이문호) 원장은 직무기술서 모음을 펴내면서 “직무기술서 모음의 내용은 연구목적에 따라 해당 보건의료인 국시의 문항개발 기준을 만들어내는 기본틀 구실을 하게 된다”고 밝히고 “그러나 직무기술서가 보건의료계에서 처음으로 시행된 만큼 시일이 지나면서 계속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직무기술서는 임무(Duty), 일(Task), 일의 요소(Task Element)로 분류하여 구분하게 되는데 치과의사 직무기술서에 따르면 임무에는 △병력청취 및 진찰 △검사 △진단 △치료 △예방 △병원관리 △자기계발로 구분돼 있으며 이에 따른 일과 일의 요소가 세분화돼 보고됐다. 국시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토대로 문항개발기준(안)을 도출해 직무의 모든 영역이 골고루 포함된 체계적이며 정교화된 기준을 마련, 시험의 일관성과 보편성을 확보하기 위해 가일층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