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제 전국 치대 확대 개최
전국치과대학생연합(이하 전치련 회장 노석·경북치대 학생회장)이 지난 18일 단국치대에서 1000여명의 치대생이 모인 가운데 출범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전치련은 이날 발표한 출범 취지문을 통해 “전국의 치대생들을 정치, 사회, 문화적인 모든 범주에서 아우르는 전국 조직을 출범시키기로 했다”며 앞으로 ▲치대생의 권익보호 ▲국민의 구강건강증진과 의료의 공공성을 위해 노력 ▲전국 치대생들의 문화교류를 활성화 ▲올바른 전문치의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치련은 “대학생으로서, 전문직을 가지게 될 사람으로서 치과대학생들을 성실히 대변하는 전국기구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노 석 회장은 “전치련의 가장 큰 목적은 전국의 치대생들이 하나되는 것이고 이를 위해 전국적으로 확대된 6·9제와 건치와 함께하는 여름한마당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며 “사회문제, 특히 의료문제에 있어 치대생의 바른 목소리를 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국 치대생들은 그동안 중부지역 5개 대학만으로 진행돼 오던 6·9제를 전국 11개 치대로 확대시켜 지난 18일과 19일 단국치대에서 개최했다.
전국 치대생들은 체육대회, 문화공연, MT 등을 통해 친목을 다졌다.
한편 체육대회 결과 단국치대가 농구, 배구, 야구 종목에서 우승을 휩쓸었고, 축구는 원광치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치과의사 출신 金榮煥(김영환) 과학기술부장관이 참석해 치대생들을 격려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