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홍역퇴치 예방접종 실시
국립보건원, 6월까지 590만명 대상

관리자 기자  2001.05.26 00:00:00

기사프린트

전국에 일본 뇌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한동안 추춤하던 홍역환자가 늘어나 6월말까지 5백90만명 대상 홍역 퇴치 예방 접종 사업 실시되고 있다. 국립보건원은 지난 14일 일본뇌염 예측 조사결과 부산지방에서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됐다면서, 15세 이하 어린이의 예방 접종 실시를 당부했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모기(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린 후 7∼20일 후 두통, 발열, 구토 및 설사 등 상태가 심하며 치명률이 5∼10%에 이르고 있다. 홍역환자 또한 다시 급 증세를 보이고 있어 정부가 발벗고 나섰다. 국립보건원 관계자는 4월중에 전국에서 4057명의 홍역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3월 2831명보다 43% 증가한 것이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