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현 집행부가 들어선 이래 치과계 현안들이 치과계가 요구한대로 풀려가고 있다며 이는 임원을 비롯 치과계 전체가 어려운 과정을 마다않고 땀흘려 노력한 대가라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치협 정기이사회에서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국립치대병원 독립법인화는 실질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李 협회장은 치과병원장을 의료원장이 임명하는 것은 치과의사로서 자존심이 허락되지 않는 일이라며 교육부에서 `치과병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게 한 개정안이 상정됐지만 앞으로 하위법을 통해 완전한 독립화가 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치협은 최근들어 장애아동들을 위한 2001 치아건강잔치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金洸植(김광식) 부회장이 치협을 대표하여 북한을 다녀오고 예비시험제 도입으로 국가시험연구소를 설치하는 등 여러 성과를 보이고 있다.
李起澤(이기택) 협회장은 이러한 성과와 관련, 외부에서 의료단체 가운데 치협을 가장 진보적이고 체계적인 단체라고 평하고 있다며 남은 임기동안 몇몇 중요한 현안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최종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