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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치대 졸업생 겨우 10명 합격
국시결과 171명 중 5.8%만 붙어

관리자 기자  2003.11.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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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생은 93%, 경북치대 김민정씨 수석 외국 치대 졸업생에 대한 예비시험이 도입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지난 15일 치뤄진 제54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에서 외국 치대졸업자는 겨우 10명만이 합격함으로써 지난 92년 이후 가장 적은 합격자를 배출하게 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백상호)이 지난 24일 발표한 합격자 현황에 따르면 국내외를 포함 1007명이 응시해 789명이 합격, 지난해 합격률 80.0%보다 낮은 78.35%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중 외국치대 출신자는 총171명이 응시해 10명이 합격, 5.85%의 저조한 합격률을 보여 지난해 61명이 합격한 25.9%의 합격률에 비해 훨씬 낮아졌으며 이에따라 전체 합격률도 낮아졌다. 10명의 외국치대 합격자 중 필리핀치대 출신이 7명, 미국치대 출신이 2명, 브라질 치대 출신이 1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국시에서 국내 치대생은 836명이 응시, 779명이 합격해 93.13%의 합격률로 지난해 보다 다소 높아졌다. 전체수석은 340점 만점에 299.5점을 받은 경북치대 김민정 양이 차지했다. 한편 최근 시행된 치의국시에서 외국치대생 합격률과 합격자수는 △96년 7.6%, 25명 △97년 42.2%, 2백1명 △98년 16.4%, 63명 △99년 25.1%, 91명 △2000년 9.71%, 27명 △2001년 25.9%, 61명이었다. 전체합격률은 △96년 62.4% △97년 77.5% △98년 65.7% △99년 74.8% △2000년 70.3% △2001년 80.0%였으며 국내치대생만의 합격률은 △96년 85.9% △97년 96.9% △98년 90.8% △99년 97.7% △2000년 91.7% △96년 62.4% △2001년 95.5%였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