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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금연캠페인 나선다
우선 APDC총회와 연계

관리자 기자  2003.11.2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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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지침 마련키로 최근 들어 금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 되고있는 가운데 치협도 국민의 구강건강을 일선에서 책임지고 있는 전문인으로서의 소임을 다한다는 취지하에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 치협은 지난 정기이사회에서 문화복지위가 제안한 금연캠페인 사업추진을 승인하였으며 공보위원회와 공동으로 본 사업에 대한 세부 사업계획안 수립, 대국민^대회원 홍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두 위원회는 우선 금연 캠페인 추진에 있어 일차적으로 치과의사들이 행해야 할 행동 지침을 마련하고 언론에 적극적인 홍보를 함과 동시에 흡연의 위해성을 알리는 스티커를 제작, 전치과의원에 배포한다는 방침이다. 또 금연캠페인을 치협에만 한정짓지 않고 치과계 4개 단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각 단체에공조를 제의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경에는 결의대회를 통해 금연운동에 대한 구체적인 행동지침과 실천강령을 발표하고 APDC 서울총회에 즈음해 가두캠페인 실시 및 APDC 서울총회 기간중 전시장 부스를 활용한 금연캠페인 사업도 구상 중에 있다. 이에 치협 문화복지위와 공보위를 비롯 APDC 서울총회 여성본부·홍보본부, 기독치과의사회, 열린치과의사회, 가정치의학회 및 그간 소비자단체에서 금연운동을 활발히 펼쳐온 차혜영 원장을 비롯한 금연운동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오는 26일 첫 공식회의를 개최하고 금연캠페인 시행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치협의 금연캠페인 추진에 관한 움직임과는 별도로 국외적으로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회장 당선자인 윤흥렬 치협 고문이 FDI 재임기간동안 금연 스티커를 제정· 배부하는 등 금연을 통한 치아 건강사업에 역점을 두고 기금 조성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구강보건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