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WTO대책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관련 전문가를 초빙, 간담회를 열어 관심있는 회원들도 참여해 의견을 나눠 공감대를 형성하고 함께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
치협 WTO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두번째 회의를 열고, 위원들이 개별적으로 수집한 자료와 각자 참석한 회의에 대한 정보 등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위원회의 정보를 회원과 공유해 회원들의 의견도 취합하고 전략을 공동으로 도출하기 위해 온라인 및 오프라인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그 방안으로 치협 홈페이지를 활용해 의견과 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조속히 마련하기로 했으며, 오는 3월 13일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기로 합의했다.
강연회에는 전현희 변호사, 왕상한 서강대 법학과 국제법 전공 교수, 김진동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박사, 외교통상부 WTO과 외무관 중에서 선정하기로 하고 관심있는 회원들의 참여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치협 자체의 안을 만드는 것 못지 않게 의협 등 타 단체와의 의견 조율도 중요한 문제라고 보고 실무자 등의 지속적인 접촉을 추진하기로 했다.
위원들은 또한 미국 한인치과의사회를 적극 활용해 그 곳의 현황과 문제점 등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이와 함께 미국 치과의사의 의료광고, 배상책임보험, 민간보험 등에 관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