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여자가 높을까? 아니면 남자가 많을 까?
정답은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최근에 발표한 전국규모의 국민정신 건강 역학조사결과 국민 10명중 3명은 정신질환에 걸린 확률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복지부는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유병율, 위험요인, 정신의료서비스 이용실태 등에 관해 전국 10대 권역 6,114(여자 3429명 남자2685명)명을 조사했다.
국민들의 정실질환에 걸릴 확률을 나타내는 정신질환 평생 유병율은 평균 31.4%로 나타났다. 즉 10명중 3명은 정신질환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남자유병율은 38.7%이고, 여자 유별율은 23.9%나타나 남자가 여자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확률이 매우 높았다.
질환별로 정신질환 평생 유병율을 분류 결과 ▲알코올 사용장애 16.3% ▲우울증 등 기분장애는 4.8%▲ 불안장애 9.1% ▲정신분열증 등 정신병적 장애는 1.1%였다.
특히 정신질환 유병율은 결혼한 집단은 29.8%인 반면, 별거나 이혼 사별한 집단은 41.6%로 집게 됐다.
아울러 도시지역(30.5%)이 농촌지역 (34%)보다 더 높게 나타났고 40대가 유병율이 제일 높은 33.8% 집계됐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