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 이사장에 金種煥(김종환) 이사장이 재선출됐다.
전국에 있는 13개 치의신협 가운데 막내로 지난 97년 11월 자산 8천4백만원에 113명의 조합원으로 정식인가를 받아 출범한 전북치의신협은 창립된지 만 4년만에 자산이 1백억원을 돌파하는 놀란만한 성장을 해왔다.
1월말 현재 1백억6천만원의 자산을 돌파한 전북치의신협은 경영분석비율이 2등급으로 높은 편이며 2001년도 출자금 배당이 6.5%로 시중은행의 정기예탁보다 높았다.
전북치의신협은 지난 1월 28일 전주리베라호텔에서 제5차 총회를 열고 金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으며 부이사장에 곽약훈 원장, 감사에 양승춘, 이종오, 정 찬 원장을, 이사에 문진균 원장 등 7명을 임명하는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金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2월달 정식 자산이 1백억원을 돌파했다”며 “전국치의신협 가운데 가장 늦게 출발했지만 조합원이 가족 포함해 797명에 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치의신협은 오는 3월 전북치대와 원광치대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며 앞으로 점차 액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