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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 전문대학원
재검토 주장 제기

관리자 기자  2002.05.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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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에 미칠 여파 지대 심도 깊게 논의 이뤄져야” 부산지부, 치협 총회안건으로 상정 서울치대를 비롯한 5개 치과대학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를 도입키로 결정한 시점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지난달 27일 개최된 제51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일반의안 심의에서 부산지부는 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대해 심도 깊게 다시한번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안을 제출했다. 총회에서는 이를 치협 집행부에 위임키로 했다. 부산지부는 치협 상정안건 제15호로 다뤄진 `치의학전문대학원 도입에 관한 건의사항의 건’에서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는 차후 치과계의 위상변화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전체치과의사 차원에서 같이 고민하여 의견을 모은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산지부는 또 “전체 치과계를 위한 결정이라는 수긍할 만한 이유없이 검증되지 않고 시류에 편승해 치의학전문대학원제도를 선뜻 도입키로 결정한 최종결정은 여러 가지로 의문”이라며 “열린 논의 없이 시행되는 시범적 도입은 졸속성의 문제점 뿐만 아니라 시행착오로 드러날 문제점이 전체 치과계에 미칠 여파가 지대하다며 제도 도입을 보류하자”고 밝혔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