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이를 가진 사람들은 치과에 와서 삶의 무거운 짐을 이런저런 이야기로 내려놓고, 입안에는 행복을 가득 심고 돌아갑니다.”
치과를 찾는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를 ‘입안에 행복을 심는 사람들’이란 한 권의 수필 책으로 묶어낸 朴金出(박금출) 원장(종로구 박금출 치과).
朴 원장은 지난 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수필집 출판기념회 및 박치과 문학의 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수필집 ‘지란지교를 꿈꾸며’로 잘 알려져 있는 유안진 작가를 비롯 소설가 신달자 씨, 이가림·이 경·이화은·정 숙 시인 등이 참석, 직접 시 낭송을 해 주기도 했다.
한편 朴 원장은 이번 수필집 수입금을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기탁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