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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는 “조심스런 성격”
모 일간지 보도

관리자 기자  2002.05.2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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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는 모험추구형이라고 해야 할까? 그렇지 않다고 해야 할까? 지난 14일자 동아일보에서는 ‘과학으로 본 세상’이라는 칼럼에서 치과의사는 모험추구형이라기보다는 그 반대의 성격이 어울린다고 평가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조종사, 소방수, 주식거래인은 모험 추구형이 적합하지만 치과의사, 회계사, 기계공, 프로그래머는 조심스러운 성격이 어울린다고 밝혔다. 보도에서는 또 성격을 결정하는 것이 환경영향인지 아니면 유전자인지 논란이 계속되면서 ‘모험 유전자’란 이름이 붙은 D4 도파민 수용체 유전자가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유전자 한가운데는 반복되는 48쌍의 염기서열이 있는데 사람마다 반복횟수가 다르다. 반복횟수가 많은 사람일수록 다시 말해 유전자의 길이가 긴 사람일수록 도파민과의 결합력이 약해서 쾌감을 느끼는데 강한 자극을 필요로 한다. 이런 사람일수록 모험을 즐기고 새로움을 구하고 마약에 빠지기 쉽다. 보도에서는 조심스런 사람이 위험한 직업을 선택하면 심리적 소모가 커서 불안에 빠진다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