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음악의 현대화 작업을 통하여 국악의 멋과 다양성을 친근하게 전해주는 국악실내악 그룹 슬기둥이 창단 15주년을 맞이하여 기념공연을 개최한다. 지난 1985년 국악의 대중화를 목표로 활동을 시작한 이후 현대인의 정서에 맞는 전통음의 멋과 향기를 선사해 온 슬기둥은 그 동안 200여회의 공연과 7장의 음반발매를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성공적으로 이끈 장본인으로 국악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해 오고 있다. 이번 창단 15주년 기념공연에는 제 1기, 2기의 멤버들과 함께 소리꾼 “김용우”, 타악그룹 ‘푸리’와 ‘공명’, 그리고 프리뮤직 그룹 ‘상상’등의 동료, 후배 연주자들이 특별 출연하여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국악의 한과 흥을 맛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일시 : 11월 13일 오후 8시 장소 : LG아트센타 <취재/정리 :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