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전국지부장 회의 개최
최근 대한치과기공사협회와의 전시회 협상 결렬과 경남지부 회원사의 집단탈퇴서 제출 등으로 안팎으로 내홍을 겪었던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申正弼)가 지난달 27일 임원 및 전국지부장회의를 긴급하게 열고 협회 추수리기에 나섰다.
대전 유성관광호텔에서 열린 이번 임원 및 지부장회의에는 협회 임원 11명과 지부회장, 부회장, 총무이사까지 포함해 총 26명이 참석해 협회와 지부와의 의견을 충분히 들으면서 협회가 다시 단합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치재협회는 오는 10월 26일 부산에서 부산지부 주관으로 그동안 중단됐던 체육대회를 다시 개최키로 했으며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제작되던 회원명부를 올해 안으로 제작해 배포키로 결정했다. 치재협회 체육대회는 5년전 광주에서 개최된 것을 끝으로 그동안 IMF 영향과 집행부 임원 사퇴 등으로 개최되지 못했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집행부에서 오는 2003년 개최예정인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진행사항에 관해 설명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회의에 참석한 집행부 및 지부 임원들은 협회의 발전을 위해 신흥이 반드시 협회에 가입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치재협회 관계자는 “집행부와 지부에서 서로 하고 싶은 말을 다하고 서로의 입장을 충분히 듣기위해 시간을 연장하면서까지 진지하게 회의에 임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치재협회가 더욱 단결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결의를 다졌다”고 말했다.
한편 치재협회는 8일 전시위원회와 정기이사회를 개최했으며 오는 20일에는 申正弼(신정필) 회장이 경남지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윤복 기자
새 사무국장에 안용수씨
대한치과기재협회(회장 申正弼) 새 사무국장에 安容秀(안용수) 전 외환은행 지점장이 임명됐다. 외환은행 한곳에서만 32년동안 몸담아온 安국장은 홍기표 前국장의 후임으로 지난달 23일부터 정식 발령을 받아 업무를 시작했다.
安국장은 오랜 은행근무 경력과 지점장 등을 두려 경험해 조직관리 능력과 깔끔한 일처리가 몸에배 치재협회의 새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