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기관에 14억 지원
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는 지난 14일 보건의료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지방공사 의료원과 국공립병원 등을 선정, 올해 1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복지부는 올해와 내년 공공보건 의료시행 계획을 제출한 67개 공공의료기관 사업계획서를 심의, 이중 22개 기관을 뽑아 국비 7억원 지방비 7억원 등 모두 14억원을 지원할 계획.
선정된 22개 의료기관은 보건소와 공공병원을 연계한 만성질환자 관리사업,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정신 질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 등의 사업을 강화하게 된다.
복지부는 앞으로 공공병원이 취약계층에 대한 보건의료서비스 제공 등 공공성을 강화토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
소아백혈병 대상 지원비 확대
보건복지부는 다른 질병에 비해 의료비가 과다하고 소아암의 약 33.3%를 차지하는 소아 백혈병 환자에 대해 의료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 12일 15세 이하 소아백혈병 환자 선정기준을 기존 4인가구 기준으로 148만원에서 294만원 이내로 재산기준도 5천4백만원에서 1억8000천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또 병원진료비 본인부담금 외에 비급여 약제비(주사제 포함)도 지원범위에 포함, 지원금액도 연간 최대 5백만원에서 1000만원 까지 확대한다.
한편 우리 나라의 경우 한해 약 10만 여명의 암 환자가 발생하고 이중 2000여명이 백혈병환자이며, 이중 15세미만 소아의 경우 160여명이 매년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