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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근심사위원 545명 위촉
전문·공정심사 발판 마련, 심평원

관리자 기자  2002.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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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원장 申英秀)은 지난 14일자로 비상근심사위원 545명을 일제히 위촉했다. 심평원은 중앙심사위원으로 30개 분과위원회에 195명을 위촉했고 지역심사위원으로 지역별로 9개 분과위원회에 350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임기 2년의 비상근심사위원 545명 중 연임은 308명(56.5%)이며 신규위원은 237명(43.5%)이다. 위촉된 위원의 현 근무지 형태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 249명(45.69%), 종합병원 60명(11.01%), 병원 28명(5.14%), 의원 및 치과의원 186명(34.13%), 약국 20명(3.63%), 기타 2명(0.8%)을 나타내 종합전문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위원이 대폭 보강되었다. 비상근심사위원은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 면허 취득 후 10년이 경과하고 의대·치대·한의대·약대 또는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종사한 가운데 의약단체 및 건보공단, 소비자단체, 심평원이사회의 추천을 받아 위촉했다. 심평원은 심사위원회의 위상이 곧 진료비 심사·평가의 전문성·공정성에 직결되므로 심평원은 각 추천기관에 사계의 권위자 및 명망있는 분들을 대거 포함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또 심평원은 심사위원회를 단순 자문기구가 아닌 명실상부한 심의기구로 인정함에 따라 그 역할과 위상이 한층 제고됐슴은 물론 기획위원제를 도입하여 중앙심사조정위원회의 기능 및 운영의 활성화를 추구했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진료비 심사에 있어서 동료심사제(Peer Review)를 대폭 확대하기 위하여 비상근 심사위원 중 100여명 정도를 오는 9월초까지 전문심사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최종환 기자 choi@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