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전국 12개 권역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 최근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및 치과를 비롯한 병원정보제공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통역서비스 언어는 영어를 비롯해 일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모두 7개국어이며 국번없이 1339번을 누르면 의료진과 통역원, 환자 3자간 통화가 가능하다.
이밖에도 포르투갈어, 폴란드어, 스웨덴어 등 6개국어는 통역이 가능한 전화번호를 안내해주고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는 지역에 따라 접수처리건 수, 관할 인구대비 등에 따라 근무자 수가 일부 차이가 있으나 12개 권역 모두 24시간 교대 근무하고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통역서비스 외에도 구급차 운영자에 대한 응급처치 상담 및 이송병원 안내, 권역내 응급의료기관의 병상정보 관리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 부산·울산,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청, 인천·서해안, 경기북부, 경기남부, 강원영서, 강원영동, 경남, 전북 등 12개 권역으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