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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재건학회 카자흐서 봉사
언청이 환자 7년째 무료 시술

관리자 기자  2002.08.1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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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金慶勖) 회원 17명이 카자흐스탄에서 진료봉사를 실시, 온정을 베풀었다. 金慶勖(김경욱) 회장을 비롯한 회원 17명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카자흐스탄 달띠꾸르간시(Taldikurgan City)에서 고려인과 현지인을 대상으로 언청이 무료시술 등 진료 봉사를 하고 돌아왔다. 일주일간 전신마취 18명, 국소마취 2명 등 구순구개열 환자 20명을 시술했다. 金 회장은 카자흐스탄 정부로부터 감사장을 받기도 했으며 그 곳 국영방송 뉴스에도 소개돼 현지인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金 회장은 “이 진료사업은 매년 계속 실시할 예정”이라면서 “달띠꾸르간시를 중심으로 수술대, 수술용 조명 등 수술을 위한 제반여건을 조성하고 싶다”고 설명하며 “더 나아가 이 곳에 구강악안면외과 병원을 건립, 한국의 의술을 전파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동안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지난 96년 중국 연변 지역 진료 봉사를 시작으로 아시아지역 구순 및 구개파열 환자 등을 중심으로 무료 진료를 해 오고 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