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노인인구 증가 및 생활양식 변화 등으로 인해 만성퇴행질환자는 날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의료서비스는 매우 취약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연구원은 "만성질환 관리체계의 개선방안"이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노인환자, 만성퇴행성질환자의 급증으로 인한 의료환경의 변화는 의료자원의 효율적인 공급을 요구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은 급성 및 만성치료 기관 등으로 기능 분류가 돼 있지 않아 많은 환자들이 3차진료기관을 포함한 종합병원에서 장기입원치료를 받고 있어 결국 국민의료비의 증대를 야기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