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 산하기구인 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회장 張英一)는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서울대학교 치과대학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올해 정기총회 및 특별강연회를 개최한다. 정기총회에서는 회장선출 등 임원개선이 있을 예정이며 치의학 교육 전반에 걸친 활발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정기총회 이후에는 李勝雨(이승우) 서울치대 구강내과진단과 교수가 ‘21세기 치의학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崔在甲(최재갑) 협의회 간사는 “협의회가 설립된 후 강연회를 처음 마련했다”며 “협의회 회원 뿐만 아니라 치대 교수님들도 많이 참석해 치의학의 미래를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치과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99년 9월 6일 학장협의회 산하기구로 설립돼 각 치대에서 추천하는 교수 2명, 학장협의회에서 추천되는 교수 등으로 구성, 우리나라 치의학 교육 정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해 오고 있다. 현재 회원은 29명이며 회원임기는 3년으로 이번 총회에서 2기 협의회가 출범하게 된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