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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흡연자 대학입시 우대?
국립암센터 정부에 건의

관리자 기자  2002.09.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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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흡연 억제 위해 흡년자들에겐 대학에 들어가는 관문마저도 좁아질 전망이다. 국립암센터가 ‘대학입시에서 비흡연 학생을 우대하는 방안’을 도입할 것을 지난 달 28일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암센터가 건의한 내용의 골자는 ‘청소년 흡연 억제를 위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생이 대학에 입학하는 2009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동점자가 나올 경우 니코틴 검사를 통해 비흡연자를 우대하자"는 것이다. 국립암센터는 이를 위해 다음달 13일 서울에서 서울대·고려대 연세대·이화여대·경희대·한양대·아주대숙명여대·성균관대 등 9개 대학 총장, 부총장 및 의료원장을 초청해 이 같은 내용을 권고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대입 동점자 나올 땐 비흡연학생 우대하자"는 국림암센터의 복지부 건의내용에 대해서는 반대의 목소리도 높아 사실상 건의가 받아들여질지의 여부는 추이를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