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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중국 치과계 실태조사
시장개방 대비 내달 24일부터 3일간

관리자 기자  2002.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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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업체가 중국 투자 설명회를 하는 등 회원들 사이에서 높아지고 있는 중국 치과의료에 대한 정확한 실태 파악을 위해 치협과 복지부의 관계자가 다음달 중국을 직접 방문한다. 李丙峻(이병준) 치무이사와 이스란 보건복지부 사무관은 다음달 2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중국 치의학 관계기관을 방문해 양국간의 이해를 증진하고 상호협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특히 최근 중국이 WTO DDA 협상과 관련 양허 요구안을 제출해 시장 개방을 요구한 상태에서 이번 방문은 중국내 치과대학과 치과의료기관, 면허제도 등의 자료를 수집하고 치과와 관련된 의료법을 살필 예정이어서 의미가 깊다. 李丙峻(이병준) 치무이사는 이번 방문에 대해 “중국으로 투자하겠다는 회원들의 문의가 심심치 않게 오고 있으며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중국과의 개별적인 WTO 개방협상이 있기 때문에 현지 조사를 위해 방문하는 것”이라며 중화구강의학회 회장, 북경대학 구강의학원장 등 관련 인사를 만나 여러 정보를 얻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치협은 최근 회원들의 중국 관련 투자와 관련해, 진행중인 의료시장 개방논의를 어렵게 할뿐만 아니라 투자금을 회수 못할 수도 있다며 회원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선 상태다. 이진우 기자 herald@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