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총회 7일 개최
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는 새회장에 韓松(한송) 강릉치대 구강생화학과 교수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교육협은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부회장으로는 金重守(김중수) 서울치대 구강생리학과 교수, 감사로는 崔在甲(최재갑) 경북치대 구강내과 교수를 선출했다.
교육협은 주요사업으로서 △치과대학 교육현황 제5집, 제6집 발행 △치의학 교육제도 모형개발에 관한 연구 △치과대학 교과목 코드화 작업 △치과대학 인증평가제도 도입방안 연구△전국치과대학 신임교수 워크샵 개최 △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치의학과 관련된 설문조사 실시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교육협은 정기총회를 마친 후 李勝雨(이승우) 서울치대 교수가 ‘21세기 치의학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하는 강연회를 가졌다.
金鐘悅(김종열) 치협 부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은 대학에 따라 새로운 학제 도입이 시도되고 있으며 치의학회가 창설된 중요한 시기”라며 “또한 FDI 차기회장과 APDC 회장을 한국인이 맡게 된 시점에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를 향하여 지도적 역할과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협은 지난 99년 9월 학장협의회 산하 기구로 발족, 우리나라 치의학 교육의 정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해오고 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