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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허 재검증 과정 필요”
일정기간 후 시술 능력 확인 필요

관리자 기자  2002.09.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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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교수 강연회서 주장 PBL은 특히 고령학생이 많은 치의학 교육과정에서 학습동기유발, 환자중심의 진료 등 긍정적인면이 있으므로 고려하여 볼 만하나 차질없는 준비가 없이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는 소지가 많은 교육방법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또한 치과의사면허는 면허발급 후 5년 또는 10년을 주기로 신체검사 및 재시험으로 신지식과 의료시술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李勝雨(이승우) 서울치대 구강내과 교수는 지난 7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 8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한국치과대학교육협의회 강연회에서 ‘21세기 치의학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李 교수에 따르면 21세기 폭증하는 치의학 정보를 효과적으로 교육과정에서 수용하기 위해 기초치의학 교육은 보다 강화돼야 하며, 졸업후 교육(GDE : graduatee dental education)에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李 교수는 또 치과대학 입시의 경직성 해소방안으로 30∼50% 정도의 신입생을 비치의예과 출신으로 하되 필요한 선수학점을 화학, 미생물, 물리, 수학, 재료학, 해부학 등에서 약 80학점을 취득하도록 하는 방법은 치의학의 다양성을 제고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