鄭在奎(정재규) 협회장은 지난 17일 오전 강원도청을 방문, 김진선 도지사를 만나 수재의연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수재의연금은 지난 10일 치협 이사회가 전국회원을 대상으로 1만원의 모금을 결의한 이후 각 지부로부터 접수한 수재의연금 일부를 전달한 것이다.
강원지부 劉永鎬(유영호) 회장도 이날 강원지부에서 모금한 1천만원을 金 지사에게 전달했다.
이날 의연금 전달식에서 “鄭 협회장은 수해로 고통받고 있는 강원도 수재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까해서 달려왔다”며 “수재민들이 정상적인 생활을 되찾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金지사는 “수재로 인해 실종사망 된 자가 144명에 이르고 집을 잃어 컨테이너 박스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구만 해도 1510호나 된다”면서 “이렇게 직접 방문해 의연금을 내줘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