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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정회비 인상해야”
서울 구회장협, 치정회 회장단 간담회서

관리자 기자  2002.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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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부 대의원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서울시 구회장협의회(회장 芮義星)는 지난 13일 한국치정회(회장 김지호) 회장단과의 간담회를 갖고 치정회비 납부 및 회비인상안에 대해 열띤 논의를 벌였다. 이날 구회장협의회는 급변하는 의료계의 조류 속에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강한 치정회, 강한 치협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치정회비의 인상이 필수 불가결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구회장협의회는 또 치정회비가 10년간 동결됨으로 인해 주변 의료계 단체인 의협의 의정회나 한의협의 한의정회에 비해 치협의 치정회비가 상대적으로 낮다고 지적하며 대내·외의 정책적 영향력 행사에 있어 경쟁력 저하를 우려했다. 이에 구회장협의회는 효율적이고 구체적인 치정회비 인상방안을 모색한 후 서울지부 대의원 총회 안으로 상정키로 했다. 한편 일부 구회장들은 치정회비 인상에 앞서 기존 치정회비 징수율을 높이는 것이 더 급선무인 만큼 회비인상보다는 회원들의 회비납부를 독려하는 노력이 선행 돼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 현재 치정회가 돌팔이 척결을 위한 지원 차원에서 지부에 지원하고 있는 지원금을 없애자는 의견과 함께 서울지부에서부터 지원금을 받지 않는 선례를 남기자는데 의견이 모아져 이 또한 치정회비 인상방안과 함께 서울지부 대의원 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했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