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보철학회 회원대상, 임프란트 현황 조사
최용근 분당제생병원과장 美치과보철학회지 발표
미국치과보철학회 회원 중 82%가 현재 임프란트 보철 진료를 하고 있으며, 12%는 임프란트의 외과적 식립도 직접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용근 분당제생병원 보철과 과장은 미국치과보철학회지(Journal of Prosthodontics) 9월호에 논문을 게재하고 1980년대에 미국에 본격적으로 임프란트가 소개된 후 임프란트 진료가 얼마나 보편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현황을 소개했다.
논문에 따르면 다른 치과의사가 식립한 임프란트 하부 구조물에 대해 보철학회 회원들은 대체로 만족하고 있지만, 현재 직접 임프란트의 하부구조물을 식립하지 않는 회원중의 24%는 직접 외과적 식립을 하고 싶어했다. 또한 이번 설물에 응한 전체 응답자중 43%는 미국치과보철학회 주관으로 임플란트의 외과적 식립에 대한 연수회가 개설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응답했다.
논문을 통해 미국치과보철학회는 미국내에서 행해지는 임프란트 진료의 현황을 살펴볼 수 있었으며 회원들이 보철학회에 요구하는 사항이 무엇인지를 파악, 이를 토대로 앞으로 보철과 수련교육 내용에 임프란트의 외과적 식립도 포함해야 되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치과보철학회에서 보철학회 회원중 미국내에 있는 1815명에게 전화설문을 실시하여 554명이(31%) 응답한 내용을 기초로 한 것이다.
안정미기자 jmah@kda.or.kr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