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최근 효율적인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키 위해 18개 권역 응급의료센터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 제주 한라병원과 충북대 병원, 충남 단국대병원에 대해 지정을 취소했다.
이번 복지부의 응급센터 일제 정비는 올해 2월 교통범칙금 20%에 해당하는 금액이 응급의료기금으로 전입되도록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응급의료기관 실태를 정확히 파악,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취소된 3개 병원은 지정요건이 크게 미흡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에서 시설, 인력, 장비 부분에 대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