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文俊植)가 지난달 17일 국제위원회의를 열어 각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성장을 위해 공동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安聖模(안성모)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각 국제위원들이 그동안 세계 치과계의 각 분야서 각광을 받아온 만큼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인 면모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이어 文俊植(문준식) 치협 국제이사는 FDI 제90차 비엔나 총회 준비가 잘 되고 있음을 보고하고, 이번 총회에서 미국의 제안으로 논의될 FDI정관개정안에 대해 한국 치과계의 입장을 준비하기 위한 의견 수렴 차원에서 각 위원들에게 의견을 묻고 토론을 진행했다.
미국치과의사회는 자신들의 분담금이 다른 회원국에 비해 고액이고, 회원수도 월등히 많은 관계로 수석대표와 교체대표의 수를 현재 각각 5명에서 10∼11명까지 증원해 모두 20명 이상의 수석대표와 교체대표를 확보하기 위해 정관 개정안을 총회에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