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군 지역과 인구 10만 미만의 시 지역에 한해 병원 신 증축 및 노후 시설개선과 의료장비 보강을 위한 저리 융자사업을 시행한다.
연리 5.5%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장기 저리로 지원되는 융자사업은 신 증축의 경우 20억원 이내, 시설 개 보수는 10억원 이내, 의료장비는 5억원의 범위 내에서 지원되며 총 예산규모는 62 억원 이다.
지원을 받고자하는 농어촌지역 의료기관은 융자신청서 등 소정의 서류를 구비, 의료기관소재 시도에 오는 10월19일 까지 신청하면 된다.
복지부가 95년부터 농 어촌 지역의 부족한 병상확충과 기존 노후 의료시설의 기능을 보강하기 위해 실시한 융자사업은 2001년까지 910개 기관에 1580억원을 지원한 바가 있다.
복지부는 각 시도에 접수된 융자신청서를 집계, 오는 11월 중 융자대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