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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약학인 한자리에
제19차 FAPA 서울 코엑스서 열려, 대한약사회

관리자 기자  2002.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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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한석원)를 비롯한 아시아 13개 회원국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아시아약학연맹 2002 서울 FAPA총회 개회식이 지난 5일 오후 5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약국을 통한 효율적인 환자관리’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서울 FAPA 총회는 김희중 조직위원장(전 약사회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염광여고 브라스밴드의 연주에 맞춰 각 회원국의 국기가 입장하는 것으로 개회식이 시작됐다. 한석원 회장은 대회사에서 “서울 FAPA 총회는 약사의 역할 재조명에 초점을 맞춰 준비해 왔다”고 밝히고, “이번 서울 대회를 계기로 아시아 약사와 약학인이 하나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5일부터 계속된 심포지엄에서는 ‘의약분업의 오늘과 내일’, ‘일본 의약분업제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 ‘유럽국가의 의약분업제도 발전방향’ 등 각국의 의약분업제도가 집중 조명됐다. 아시아약학연맹(FAPA)은 아시아 약사들의 약학실무와 학문에 대한 상호 이해와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지난 64년 4월 아시아 지역 약사단체들의 연합으로 마닐라(현재 본부 소재지)에서 창립된 단체로 13개 회원국 15개 단체가 가입돼 있고, 2년에 한번씩 짝수년도에 순번대로 FAPA 대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김상구 기자 ksanggu@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