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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I 비엔나 총회 성황
지난달 29일부터 5일까지 7일간 열전

관리자 기자  2002.10.1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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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학술대회·기자재전시회등 열려 제90차 세계치과의사연맹(FDI) 비엔나 총회 및 학술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오스트리아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관련 기사 6·25·26·27면> 지난 2일 열린 개막식에서는 행사가 시작되기 전 Bratislava 심포닉 오케스트라가 클래식 연주를 하고 나팔을 불어 개막식을 알렸다. 이어 비엔나 슈베르트소년합창단의 합창이 있었으며 버나드 FDI 사무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Hannes Westermayer 오스트리아치과의사협회장과 Wolfgang Doneus 조직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152개의 국기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각국을 호명하는 롤콜시간에서 한국 대표자들은 일제히 일어나 손을 흔들었으며 각국으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Hannes Westermayer 오스트리아치과의사협회장은 인사말에서 “꿈의 도시인 비엔나에 온 것을 환영한다”며 “유럽의 중심지인 비엔나에서 전세계 치과의사들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총회 A와 총회 B가 각각 지난달 29일과 10월 1일에 열렸으며, 아시아태평양치과연맹(APDF)을 비롯한 각 지역연맹의 이사회 및 대표자회의, 각종위원회 회의, 각종 포럼, 워크숍 등이 지난달 26일부터 10월 4일까지 개최됐다. 학술대회와 관련, 1일에는 총회전 학술강연으로서 치아수복과 부정교합 등을 다룬 5개의 특강이 준비됐으며 2일부터 5일까지는 30여개의 심포지엄이 마련됐다. 6일에는 총회후 학술강연으로서 컴퓨터 치의학을 주제로 CAD/CAM 등을 다룬 10개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또한 110여개의 자유연제가 발표됐으며 대회장 2층에서는 150여개의 포스터가 전시됐다. 2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 기자재전시회는 오스트리아센터 지하 1층과 지상 1층에 걸쳐 X홀, Y홀, Z홀 등 3개 홀에서 450여개 부스, 200여개 이상의 국내외 업체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코리안 런천이 지난달 29일 개최됐으며 비엔나 볼, 일본의 밤, 시드니 런천, 미국 디너 등 각종 사교행사가 다채롭게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