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건치아동 시상등 축하잔치 예정
열악하기만 한 장애아동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치아관리의 필요성을 알리고, 장애아동의 구강 실태를 알려 장애아동 및 보호자에게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2002 치아건강잔치가 열린다.
치협은 지난해에 이어 오는 30일 63시티 국제회의장에서 장애인먼저실천중앙협의회와 공동으로 ‘장애인에게 환한 웃음을’주제로 ‘2002 치아건강잔치’를 개최한다.
치협은 장애인구강보건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장애인의 구강보건 캠페인을 통해 치아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정부의 장애인 구강보건관련 정책 개발 및 제도 개선을 촉구하여 장애인의 구강건강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또한 치협은 국민들에게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호소하여 이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 내 장애인들에게 다방면 현실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준비해 특수학교 건치 아동, 구강보건 우수학교 및 우수보건교사를 선발하여 시상식과 축하잔치를 연다.
치협은 지난 17일 치아건강잔치 건치 아동, 우수학교 선발 심사위원회를 열어 협회장상을 수상할 건치아동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할 양호교사상,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할 우수건치학교를 선정해 오는 30일 시상식에서 대상자에게 수여한다.
치협은 이번 치아건강잔치 수상학교와 건치아동을 선정하기 위해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예방치과학교실과 경기지역 치과공보의 19명이 2002년 9월 24일부터 10월 7일까지 서울, 경기, 인천지역의 총 38개 특수학교 학생 959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사를 실시해 장애아동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했었다.
이날 잔치에는 김성호 보건복지부장관, 이상주 교육인적자원부장관(부총리) 및 각 당 대표를 비롯해 정부관계자, 치과계인사, 유명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국민들과 의료인들에게 큰 관심을 끌 수 있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우기자 herald@kda.or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