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일부 수정 후
다음 회의때 통과 유력
치대입학 정원 10% 감축논의가 급 진전 되고 있다.
대통령자문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김일순·이하 의발특위)산하 의료인력전문위원회는 지난 22일 제13차 회의를 갖고 치대 10%감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치대 입학정원 감축보고서의 타당성은 일단 인정하되 의발특위 본회의에 감축 안이 상정되고 대통령에게까지 보고되는 만큼, 치대 입학 정원 감축보고서를 더욱 보강해 추후 의료인력 전문위원 회에서 통과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그 동안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는 치대 10% 감축보고서가 부실하다며 재보강해줄 것을 수차례 요구, 실무작업반 회의 4번, 전문위원회 회의 2번을 겪는 등 홍역을 치러 왔다.
이날 의료인력 전문위원회에서는 치대 입학정원 10%감축 보고서에서 밝힌 현재 활동치과의사수를 심사평가원 통계를 근거로 다시 작성해 다음회의 때 논의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그러나 의료 전문위원회는 10% 감축의 큰 데두리는 일단 인정하고 자료보강 차원임을 강조, 치대 입학10% 감축 안이 급진전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박동운 기자 dongwoo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