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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기공사협
돌팔이 척결 앞장 합의

관리자 기자  2002.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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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단체 간담회 열어 치협과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영곤)는 지난 17일 시내 음식점에서 양 단체 새 집행부 교체 이후 첫 간담회를 갖고 서로 관련 현안에 대해 대화로서 풀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양 단체는 이날 특히 무적 치과기공사 배출 방지와 관련, 무적 치과기공사의 기공소 개설이 부정 치과기공물 제작으로 연결될 수 있으며 또 무면허 치과의료행위자(일명 돌팔이)를 양산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우려, 무적 치과기공사 배출과 무면허 치과의료행위자 척결에 서로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또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 보존기간과 관련, 기공사협은 현행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보존기간이 5년으로 돼 있는 것에 대해 제작의뢰서 과다접수로 인한 기공소 보관공간확보에 어려움이 많다며 보존기간의 단축 필요성을 제기, 치협도 이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金載英(김재영) 부회장은 “무면허 치과의료행위자 문제 등 양 단체 관련 현안들에 대해 서로 대화를 통해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馬京和(마경화) 섭외이사는 “부정 치과기공물 제작 방지와 돌팔이 척결을 위해서 기공사협의 협조와 지도치과의사들의 소속 기공사들에 대한 관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宋俊冠(송준관) 기공사협 부회장은 “무적회원들이 부정 치과기공물을 제작할 경우 협회에 서 제재할 방법이 없다”면서 치협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치협에서는 金載英(김재영) 부회장과 馬京和(마경화) 섭외이사가 참석했으며 기공사협에서는 宋俊冠(송준관) 부회장, 金春吉(김춘길) 기공이사, 朱 中(주희중) 법제이사 등이 참석했다. 신경철 기자 skc0581@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