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사업계획·예산 제출 치의학회(회장 金鐘悅)는 현집행부 임기 내에 치의학용어집을 발간키로 했다. 또 치의학회의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각 이사는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제출키로 했다. 치의학회는 지난 17일 치협 회관에서 제3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치의학용어제정심의위원회를 본격적으로 가동키로 하고 각 분과학회에서 발간된 용어집, 치의학용어집, 의학용어집을 참고하여 치의학용어집을 현집행부 임기 내에 발간키로 했다. 이사회에서는 또 현재 치의학회의 사업과 학술위원회의 사업이 중복돼 조속한 정관개정이 필요하며, 치과의사국가시험연구소가 치협산하에 있지만 치의학회 산하로 옮기는 등 국가시험도 치의학회에서 유기적으로 다룰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치의학회 홈페이지와 관련, 치의학회 홈페이지 예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차기 연도에 예산을 충분히 반영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에 앞서 올해 말까지 치협 홈페이지 내에 치의학회의 메인 화면을 제작하여 계속적인 자료업데이트를 하기로 했다. 金鐘悅(김종열) 치의학회장은 “치의학용어집이 빠른 시일내에 제작될 수는 없지만 치과계 내에 있는 치의학용어집을 정리하여 보다 내실있는 용어집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金 회장은 또 “치의학회에서는 각 분과학회를 대상으로 학술활동 평가현황을 조사했으며 이는 학회를 고르게 발전시키기 위한 현황 파악 차원”이라며 “치의학에 맞는 평가기준 마련을 위해 각 학회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