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교류서 치과인 결속 다져
서울지부와 동경도 치과의사회간 친선교류회가 지난 18일 신라호텔에서 鄭在奎(정재규) 협회장, 李壽久(이수구) 서울지부회장, 카이즈카 마사노부 동경도 치과의사회장, 안박 전 서울지부 회장 등 양회 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끝났다.
서울 동경도간 친선 교류회는 지난 69년 오응서 회장 집행부 시절부터 매년 양국간을 오가며 개최돼 올해로 34번째를 맞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 鄭 협회장은“서울시치과의사회는 회원만 3600여명이고 결속력 또한 강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명실상부한 한국 제 1지부”라면서 “동경도 치과의사회 역시 일본치과의사회 제1지부인 만큼, 이모임을 통해 양국 치과의사회의 중심이 돼 치의학 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李 회장도 “친구가 먼 곳에서 왔으니 어찌 기쁘지 않겠냐”면서 “이번 친선 교류회가 한일 양국간 치과계 화합의 장으로써 아시아, 나아가 전세계 치과인을 결속 시키는 바탕이 되는 귀한 시간으로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카이즈카 마사노부 회장은 “서울치과의사회와 동경도치과의사회는 지금까지와 같이 치과의학 의술 진보와 국민건강과 복지증진에 기여에 노력할 것이며 양 회 간 친선우호 관계가 더욱 강화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만찬을 겸한 이날 교류회에서는 양회 임원이 나서 한국과 일본의 건강보험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학술교류 행사가 있었다.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