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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진료시스템 핵심 칩 개발
집에서 환자정보 생중계

관리자 기자  2002.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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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격 진료시스템의 핵심 칩기술이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됐다. 원격 진료 시스템의 핵심기술은 환자가 자신의 집에서 바이오 센서를 몸에 부착하면 환자의 생체신호를 병원에 있는 의사에게 실시간으로 알려줌으로써 환자의 맥박, 혈당, 가슴 속 소리 등이 병원에 있는 의사에게 생중계처럼 제공된다는 것이다. 의사는 이를 통해 환자를 진단하고 처방을 내릴 수 있어 서로 떨어져 있는 의사와 환자간의 의료행위가 가능하게된다. 이러한 의료행위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http://www.etri.re.kr) 인체정보연구부(부장 김윤태 박사)가 정통부 `정보통신 선도기반 기술개발사업"인 `바이오 정보통신기술연구"과제의 일환으로, 5.8 GHz 주파수 대역의 무선 트랜시버 칩 셋 3종의 개발로 가능하게 된 것. ETRI의 바이오 정보통신용 트랜시버 칩 셋은 바이오 센서에 감지된 신체신호를 환자로부터 병원으로 `생방송으로" 송·수신 하는, 무선 원격진료 시스템의 핵심부품이다. ETRI 인체정보연구부장 김윤태 박사는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2006년 110억불로 성장할 세계 RF 트랜시버 부품 시장의 선점을 기대할 수 있으며, 왕진료 없이도 집에서 의사의 진단과 처방을 받는 바이오 정보 통신 세상의 도래로 국민 건강도 크게 증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