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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인증 받은 치과
9월말 현재 1천 11곳

관리자 기자  2002.11.04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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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申英秀)은 지난 9월말 현재 녹색인증기관이 1만1166개기관으로 인증률 18.5%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치과의원은 1011개로 전체 치과의원 1만1304개 기관 중 9%를 차지하고 있다. 심평원은 전체 요양기관 6만78개 중 2만82개 기관이 녹색인증을 신청하여 1만1166개 기관이 인증됐다고 밝혔다. 녹색인증기관을 살펴보면 의원이 1003개 기관이며 한의원이 1114개 기관으로 치과의원을 포함하여 전체 의원급의 인증률은 7.5%로 나타났다. 그러나 약국은 8038개 기관이 인증되어 인증률 43.1%에 달해 녹색인증제도 참여에 좀 더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색인증기관 제도는 의원이 2001년 6월, 약국이 2001년 11월부터 시행되었다. 인증요건은 EDI청구기관으로서 최근 3개월간 심사조정률이 상위 30%에 해당하지 않고 과거 1년이내에 행정처분을 받지 않는 기관이 인증될 수 있다. 심평원은 “녹색인증기관으로 인증된 경우 사전심사를 생략하고 전산점검만 거친 후 요양급여비용이 지급되기 때문에 조속한 시일내에 진료비를 지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심평원은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지난 9월말 현재 녹색인증기관 가운데 문제기관으로 드러난 175개 기관에 대해 인증을 해지시켰다. 사후심사를 통하여 조정한 금액은 약13억원에 달한다. 최종환 기자 choi@lcda.or.kr